파이썬 초보자를 위한 변수의 의미와 만들기

 

프로그램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변수의 의미 부터 다루어 보겠습니다.

 

◆ 변수는 왜 만들까요?

변수란 수학적으로는 정의되지 않은 임의의 값을 가리키는 문자 입니다.

수학으로 얘기하니 여러 울 수도 있으나 여기까지 입니다. 프로그램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.

임의의 숫자, 문자, 배열 등을 정의하는 하나의 문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.

 

프로그램적으로 말하면 메모리에 저장되는 하나의 공간을 의미합니다. 파이썬에서는 객체라고도 하는데 어려울 수 있으니 그냥 메모리에 저장하는 공간이라고 이해해 주세요. 여기서 잠깐 메모리는 우리가 흔히 PC 또는 노트북, 핸드폰 구매시 사양으로 말하는 16기가, 32기가 메모리 라고 쉽게 생각 해도 됩니다.

즉 프로그램이 데이터 저장 공간으로 사용하는 영역입니다.

 

정확히는 이 변수들이 선언 되면 주소가 할당이 됩니다. 우리가 집 주소로 집을 찾아 갈 수 있는 방법 처럼 변수를 선언 할 때도 이 집 주소가 할당이 됩니다. 그러면 그냥 주소를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되지만 이 주소를 사용하기는 힘듭니다. 따라서 변수라는 것을 만들었고 이것을 프로그래머가 인식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문자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.

 

아래의 예에서 변수를 하나 만들어 실제 사용하는 메모리 주소를 알아 봅니다. Id라는 함수를 사용하면 실제 메모리 주소를 알 수 있습니다.

변수 명이 X, Y 라고 달라도 같은 값을 가리키면 주소가 같기도 하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. 10과 “aa” 를 x, y 라는 다른 변수로 선언하면 다른 주소를 보여 줄 것 같지만 같은 주소가 할당 됨을 보여 줍니다. 그런데 10000이라고 같은 값을 다른 변수에 선언한 것은 다른 주소 값을 보여 줍니다. 이것은 파이썬이 프로그램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메모리 할당을 알아서 해 준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.

 

 

다른 값을 다른 변수에 선언하면 물론 다른 주소 값을 가집니다.

이렇듯 변경되는 임의의 값을 저장하는 공간을 만들 때 변수를 사용합니다. 변수를 선언한다고 합니다.

파이썬 설치시 기본 설치되는 IDLE 또는 파이참 같은 개발 도구로 직접 꼭 해 보세요.

◆ 파이썬 변수명 규칙

파이썬은 위의 예제에서 보듯이 변수 앞에 변수 타입이 정수, 소수(실수), 문자, 배열(리스트) 등의 선언을 하지 않습니다. C언어의 경우 int X, float X 와 같이 변수가 어떤 형태의 값을 가지는지를 정의하는데 파이썬은 변수 타입을 선언 할 필요 없이 값에 따라 파이썬이 자동으로 변수 타입을 인식합니다. 다른 언어보다는 편합니다.

 

변수명을 공백이 들어가면 안됩니다. 하나의 단어 이어야 합니다.

숫자로 시작 할 수 없습니다.

_(언더바) 를 변수명 시작과 끝에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합니다. 파이썬에서 예약어(파이썬이 자체적으로 사용)로 사용 할 수 있어서 가급적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합니다.

예약어를 사용 할 수 없으며, 대소문자를 구분합니다.

보통은 대소문자 또는 중간에 _(언더바)를 많이 사용하는데 낙타등표기법( camelCase ) 을 많이 사용합니다.

intValue, itemVal 이런식으로 구분되는 부분에 대문자로 사용하여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.

대문자 대신에 item_val 이렇게도 많이 사용하나 좀더 길어 집니다.

 

요약하면

숫자 또는 _로 시작하지않는 대소문자, 숫자, _ 로 이루어진 한 단어 입니다.

 

이번 포스팅에서는 변수명에 대해 알아 보았고 다음에서는 이 변수 타입을 일컫는 자료형에 대해 포스팅합니다.